라식라섹차이 수술방법에 차이가 있어요.

대표적 시력교정술인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은 수술방법의 차이뿐만 아니라 회복기간, 장단점에서 뚜렷한 구별이 됩니다.

라식수술은 각막편을 만든 후 각막의 속살에 레이저를 쏴서 근시·난시를 없애준 후, 각막편을 다시 덮어주는 수술입니다.

라섹수술은 각막의 제일 바깥층인 각막상피를 알콜로 처리한 후 벗겨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일정정도 깎은 뒤, 다시 덮어주는 수술입니다.

라식수술은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 중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통증이 적고 시력회복이 빠르며, 고도근시에서도 각막혼탁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은 수술후 남는 각막이 라섹에 비해 적고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더 있으며, 외부충격에 대해서도 라섹보다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자가면역질환, 헤르페성 안질환 병력자, 당뇨병환자 등은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라섹수술은 수술 후 각막을 라식보다 많이 남길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덜하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후 2-3일간 통증이 있으며 시력회복이 늦고 고도근시에서 각막혼탁이 생길 수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막의 상피만을 얇게 벗겨낸후 각막을 깎아내리는 미세한 수술이니 만큼, 각막이 너무 얇아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이나 고도근시로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환자의 경우에 시행합니다.


주의할 점은 켈로이드 체질이나 쉽게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고, 3개월내에 임신계획이 있거나 임신중·수유중인 경우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시력교정수술을 하기 전에 전문의에게 라식라섹차이를 충분히 상담받고, 정밀 라식검사를 통해 어떤 수술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수술비용은 도입초기엔 양안에 300만원 정도 하던 것이 180~250만원 정도로 떨어졌었고, 최근엔 이벤트를 통해 100만원이하에도 가능하다고 하니 안과병원을 2~3군데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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