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가려움증 소양증 여성성병 질염원인 ✔

외음부 가려움증은 청결에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려움증치료를 해야 합니다.

외음부가려움증은 질염, 접촉성피부염, 성병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므로, 무조건 여성성병으로 오해해서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선 생선비린내가 나고 질 분비물이 많아지며, 누런색, 회색을 띠면 질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접촉성피부염 때문에 외음부가려움증이 생겼다면,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입고 샤워를 한 뒤에 충분히 말려주면 소양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염원인

질 내에 락토바실리(lactobacilli)라는 유산균이 감소하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 질염(vaginitis)이 생깁니다.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혐기성 세균은 정상 여성의 질 내에서는 전체 세균의 약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균성 질염에 걸린 질 내에서는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잦은 성교,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는 뒷물(hip bath),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등이 질염원인으로, 질 내에 정상적인 유산균이 한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세균성 질염에 한번 걸리면 질염이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여성성병 원인

항문이나 생식기 근처에 사마귀처럼 동그란 모양이나 닭벼슬 모양의 염증이 나타나고 외음부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콘딜로마(곤지름)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콘딜로마(곤지름) 성병은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순한 점이나 피부 돌기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크기와 개수가 증가했을때 병원을 찾으면 여성성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한 번 발생한 곤지름은 여성성병 치료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반복적으로 재발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생식기사마귀는 성관계로 인해 감염되지만,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나 비위생적인 공중화장실, 목욕탕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곤지름과 자궁 경부암의 치료와 예방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